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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신장은 건강할까? 수치로 확인하고, 경험으로 개선한 법
2022년 건강검진에서 신장기능 수치가 경계선(크레아티닌 1.3mg/dL)에 있다는 결과를 받았을 때,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저는 꽤 충격이었습니다. 이후 1년간 관리하며 실제로 수치를 0.9mg/dL까지 낮춘 경험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 신장(콩팥)은 어떤 일을 할까?
- 노폐물과 여분 수분을 걸러내는 ‘혈액 정수기’ 역할
- 혈압 조절, 비타민D 활성화, 적혈구 생성 호르몬 분비
- 신장 2개 중 하나만 기능 저하돼도 무증상 진행
📊 신장 건강 상태 판단 지표
검사 항목 | 정상 수치 | 내 수치 (2022년) | 개선 후 (2023년) |
---|---|---|---|
크레아티닌 (mg/dL) | 0.6 ~ 1.2 | 1.3 | 0.9 |
eGFR (사구체 여과율) | 90 이상 | 73 | 91 |
단백뇨 | 없음 | 약간 있음 | 없음 |
🧠 어떻게 개선했나? 실천한 5가지
- 물 마시기: 하루 2L 이상 꾸준히 (소변색 연한 노란색 유지)
- 염분 제한: 하루 나트륨 2000mg 이하 (국물 음식 줄임)
- 단백질 조절: 과도한 육류 섭취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 약물 자제: 진통제(이부프로펜 계열) 자주 복용 안 함
- 운동: 주 3회 걷기와 요가, 과격한 근력운동은 피함
단 3개월 만에 혈액검사 수치에 변화가 나타났고, 1년 만에 정상 수치로 회복됐습니다.
💬 Q&A: 신장 건강과 일상
Q. 무증상인데 왜 신장 건강을 챙겨야 하나요?
A. 신장은 ‘침묵의 장기’로, 기능이 70% 이상 손상될 때까지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 외에는 이상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Q. 물 많이 마시는 게 정말 효과 있나요?
A. 네, 과학적으로도 입증됐습니다. 수분 부족은 소변 농축 → 신장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하루 1.5~2L를 나눠 마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Q. 단백질을 아예 먹지 말아야 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필수 영양소지만, 과도한 섭취(몸무게 x 1.5g 이상)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합니다.
🌱 나만의 실생활 관리 팁
- ‘투명한 컵’에 물 담기: 마신 양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
- 국물 있는 반찬은 국물 제외하고 먹기
- 단백질 섭취 시 콩·두부 위주, 운동 후엔 유청단백 적당량
- 소변색 확인 습관: 옅은 노란색 → 건강, 진하면 수분 부족
📌 마무리
한 해 동안 ‘신장 수치 경계선’ 진단을 계기로 일상 속 습관을 바꾸며 건강한 수치로 되돌릴 수 있었던 것은 조금씩 바꾸는 실천 덕분이었습니다.
혹시 건강검진에서 ‘크레아티닌’이나 ‘eGFR’ 수치가 평소와 달랐다면, 지금부터라도 물을 마시고, 짜게 먹지 않으며, 운동과 휴식을 적절히 조절해보세요. 신장은 ‘말 없는 장기’지만, 행동에는 분명히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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