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회식 때 겨우 한 잔 마셨는데 얼굴이 토마토처럼 붉어진 경험,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체질이구나" 싶었지만, 이게 알고 보면 그냥 넘길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원인과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실제 제 경험과 꿀팁을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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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에 얼굴 빨개진다면? 5가지 건강 경고 체크
1. 왜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질까?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ALDH2'라는 효소 때문입니다. 이 효소는 술(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다시 분해해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거의 없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 안에 남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 박동도 빨라지며 숙취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2. 이게 왜 위험한가요? (체질 vs 경고등)
단순히 얼굴만 빨개지는 체질일 수도 있지만, 사실 이건 우리 몸이 술을 해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일 수 있어요.
특히 이런 사람들은 식도암, 구강암, 위암, 간질환, 고혈압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항목 | 일반 체질 | ALDH2 결핍 체질 |
---|---|---|
효소 작용 | 정상 | 부족 또는 결핍 |
얼굴 붉어짐 | 거의 없음 | 1~2잔만 마셔도 붉어짐 |
숙취 | 보통 | 심각, 두통·구토 |
암 발생 가능성 | 보통 | 높음 |
3. 일상 속 징후는? 나도 해당될까?
- 술 한 잔 마시면 바로 얼굴이 붉어진다
- 맥주보다 소주·와인에서 증상이 심하다
- 심장이 빨리 뛴다
- 두통, 구토, 열감이 자주 온다
- 숙취가 매우 오래 간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자주 있다면, 당신은 ALDH2 결핍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Q&A로 알아보는 궁금증
Q. 얼굴이 빨개지면 술을 끊어야 하나요?
A. 가능하면 줄이거나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암 가족력이 있다면 주의해야 해요.
Q. 얼굴 빨개지면 숙취도 심한가요?
A. 네.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가 늦어져 두통, 구토, 피로감이 훨씬 오래 갑니다.
Q. 적응하면 괜찮아지지 않나요?
A. 아닙니다. 내성은 생겨도 간과 DNA는 계속 손상됩니다. 자주 마시는 건 위험해요.
5. 필자의 꿀팁: 이렇게 관리해요
- 공복 음주는 금물! 미리 죽이나 두유로 위 보호
-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알코올 도수 낮은 술 선택
- 술 마시기 전 유산균이나 B군 비타민 챙기기
- 술자리 중간마다 물이나 탄산수 한 잔씩 꼭 마시기
- 이상 징후 느끼면 과감히 STOP!
6. 마무리
얼굴이 빨개지는 건 단순히 '술이 약하다'는 말로 넘기기엔 무서운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직장인 분들이나 회식이 잦은 분들은 꼭 자신의 체질을 체크하고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저도 매번 빨개졌던 얼굴, 이제는 더 이상 억지로 마시지 않고 건강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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