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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vs. 허리측만증, 전문가 알려주는 차이점
많은 환자분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지만,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특히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와 허리측만증(척추측만증)은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발생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다릅니다. 제가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자주 설명하는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란?


✔ 원인

**추간판(디스크)**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
20~50대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
잘못된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드는 습관, 갑작스러운 허리 회전이 주요 원인
✔ 주요 증상
✅ 허리 통증 + 다리 저림(좌골신경통)
✅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린 느낌
✅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심해짐
✅ 심하면 발가락, 발목 힘이 빠짐 → 마비 위험
✅ 극단적인 경우, 배뇨·배변 장애 발생(응급 수술 필요)

📊 디스크 심각도 테스트


✔ 단순 허리통증(경미) → 30% 환자는 약물·물리치료로 호전
✔ 다리 저림(중등도) → 50% 환자는 신경주사로 증상 개선
✔ 근력 저하·마비(중증) → 20% 환자는 수술이 필요



2. 허리측만증(척추측만증)이란?


✔ 원인

척추가 S자 또는 C자로 휘어지는 현상
10~20대 청소년기 환자가 80% 이상
선천적(유전), 잘못된 자세, 신경·근육 이상이 주요 원인
✔ 주요 증상
✅ 통증보다는 척추 변형이 주 증상
✅ 어깨 높이가 다르고, 한쪽 골반이 튀어나와 보임
✅ 심한 경우 가슴이 눌려서 숨쉬기 불편함
✅ X-ray에서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져 있으면 측만증 진단
✅ 40도 이상 휘어질 경우, 보조기 또는 수술 고려

📊 측만증 진행도 체크
✔ 10~20도(경미) → 운동·자세 교정으로 개선 가능
✔ 20~40도(중등도) → 보조기 착용이 필요
✔ 40도 이상(중증) → 수술 고려

 


3. 허리디스크 vs. 허리측만증, 차이점 정리


허리디스크 허리측만증
발생 연령 20~50대 10~20대
주요 원인 디스크 탈출로 신경 압박 척추가 휘어짐
주요 증상 허리 통증 + 다리 저림 척추 변형이 주 증상
통증 악화 자세 허리를 숙일 때 오랫동안 한쪽으로 기대어 있을 때
치료 방법 약물, 물리치료, 신경주사, 수술 운동, 자세 교정, 보조기, 심하면 수술

 


4. 치료 및 예방법


✅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추천하는 생활 습관
✔ 하루 30분 허리 강화 운동 (예: 플랭크, 브릿지 운동)
✔ 허리를 곧게 펴고 앉기 – 장시간 앉을 땐 허리 받침대 필수
✔ 무거운 물건 들 땐 허리 대신 다리 힘 사용
✔ 비만 조절 – 체중이 5kg 증가하면 허리에 20kg의 부담 증가

✅ 허리측만증 환자에게 추천하는 생활 습관
✔ 장시간 한쪽으로 기대지 않기
✔ 가방은 양쪽 어깨로 메기
✔ 자세 교정 운동 필수 – 스트레칭 + 척추 근력 강화 운동
✔ 성장기라면 보조기 적극 활용

 


5. 결론 – 어떤 질환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


허리디스크는 신경 압박으로 인한 심한 통증이 특징이고, 허리측만증은 통증보다는 척추 변형이 주요 증상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꾸준한 운동과 자세 교정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신경 압박이나 40도 이상의 척추 변형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가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