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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43)이 3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휘성을 발견했으며, 응급 조치에도 불구하고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타살 가능성 낮아… 사망 원인 조사 중"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주변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믿기지 않는다"… 연예계와 팬들 슬픔에 잠겨
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연예인과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SNS에는 "너무 안타깝다", "목소리가 그리울 것이다", "그의 음악을 기억하겠다"**는 애도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이후 ‘안 되나요’,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R&B 발라드 음악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근황과 건강 상태
최근까지 앨범 작업을 진행하며 음악 활동을 지속해 왔던 휘성은, 과거 건강 문제와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망 전후의 행적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으며, 유가족이 조용히 애도할 수 있도록 루머 확산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